오산시 겨울축제 '오! 해피 산타마켓' 23~12월 29일 개최

오산시 산타마켓

(오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오산시가 지역 대표 겨울 축제 '오(Oh)! 해피 산타마켓'를 연다. 행사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엔 거리 퍼레이드 등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퍼레이드는 축제 개막 행사 당일 오산시청을 시작으로 롯데마트 사거리, 신양아파트 사거리를 거쳐 개막식 장소인 오산역 광장까지 총 1㎞ 구간에서 약 1시간가량 펼쳐진다.

퍼레이드 행렬엔 퍼포먼스 팀과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한 '시민 산타' 100여 명이 함께한다.

또 축제장 곳곳엔 겨울철 분위기를 담은 크리스마스트리와 조명, 포토존이 설치된다.
이번 축제 플리마켓에선 크리스마스 소품, 핸드메이드 제품, 시즌 한정 아이템 등을 선보이고, 아름다로와 원동 상점가에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오산시가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산타마켓이 시의 랜드마크형 축제로 자리매김해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과 행사를 방문하는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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