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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128940]은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기반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출시 일정을 2026년 하반기로 설정했다고 21일 밝혔다. GLP-1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식욕 억제를 돕는다. 일주일에 한 번 투여하는 주사 제형 치료제로 개발된 에페글레나타이드는 GLP-1 분비를 활성화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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