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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의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자산화' 법안 등이 미국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영리 싱크탱크 평등 기회 연구 재단의 아빅 로이 회장은 이날 블록체인 서밋에 참여해 "비트코인 준비금 계획이 부채 해결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1980년대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35조에 달하는 미국 부채를 감당하기엔 무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비트코인 준비금이 연방 부채를 없애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비트코인이 할 수 있는 일을 과대 포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로이 회장은 이러한 전략이 미국 국채를 보호할 수는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비트코인으로 미국 달러를 뒷받침할 능력을 갖추고 있어, 미국 파산에 대한 걱정은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시아 루미스 의원은 지난 7월 미국 정부가 전체 공급량의 약 5%인 100만 BTC를 매입해 최소 20년간 보유하도록 하는 비트코인 법안을 발의했다. 와이오밍주 상원의원 역시 미국 재무부에 약 4480억달러에 달하는 8000톤의 금 보유량 중 일부를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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