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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기후동행카드, 30일부터 고양·과천에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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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기후동행카드 평일 사용이 시작된 지난 1월 서울 중구 시청역에서 한 시민이 카드 사용을 시연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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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과 버스, 따릉이 등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경기도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첫 차부터 서울과 고양, 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21일 밝혔다.

고양시의 경우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에서, 과천시는 4호선에서 기후동행카드가 사용가능 하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은 이미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포함돼 있어, 서울시는 이번 조치로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 남양주, 구리에 이어 이번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와 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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