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모습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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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만 폭스콘이 3년 동안 11억달러(약 1조5390억원)를 대출로 조달한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애플 최대 협력사인 폭스콘은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증가에 따라 11억달러를 빌린다고 밝혔다. 이 대출은 신규 자금 대출로, 기존 부채에 더 많은 자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기업 목적을 위한 것이다. 국내외 17개 은행이 폭스콘에 이번 대출을 제공한다.
폭스콘은 AI 서버 수요의 호황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영 리우 폭스콘 회장은 클라우드 제품이 2025년까지 회사의 성장 기둥이 될 것이며, 이는 휴대폰 판매량과 맞먹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폭스콘은 멕시코에 세계 최대 규모의 서버용 칩 조립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대만 남부에 새로운 본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폭스콘은 9월 분기에 예상보다 높은 15억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AI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칩을 탑재한 AI 서버 생산에 나선 애플은 엔비디아 서버를 제작하는 폭스콘에 생산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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