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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빛으로 물드는 서울…광화문·DDP 일대서 2024 윈터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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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4 서울빛초롱축제 조감도.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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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과 청계천 등 서울 도심 곳곳을 빛으로 물들이는 서울윈터페스타가 다음 달 열립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서울 대표 명소 7곳에서 '서울 윈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시는 이 기간 광화문~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DDP~보신각 등 6곳에서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포함한 빛 축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광화문광장에는 14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산타마을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문을 열고, '서울 빛초롱 축제'가 열리는 청계천에서는 240여 개의 전시물이 세워집니다.

새해를 맞는 카운트 다운과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다음 달 31일 밤 11시 35분부터 보신각에서 열립니다.

타종과 동시에 지름 30m 크기의 구조물 '자정의 태양'이 보신각 하늘에 뜨고, 시민들이 찬 손목 LED 밴드에서 1만 5천 개의 빛이 반짝이는 '픽스몹'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서울 윈터페스타는 서울을 대표하는 겨울 빛 축제로 작년 한 해 시민 740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윈터페스타를 통해 겨울철 서울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며 "서울을 겨울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세계적인 겨울 축제의 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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