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생명길 '어도'의 생태학적 가치 알려
제7회 어도 사진·숏폼 공모전 사진부문 대상 수상작인 봄의 어도(전희철).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22일 충남대에서 '제7회 어도 사진·숏폼 공모전 시상식'과 '2024년 내수면 어도 관리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도 사진·숏폼 공모전은 물고기의 생명 길인 아름다운 '어도(魚道)'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 사진부문 공모전 대상에는 구도, 색상, 어도가 잘 표현된 작품으로 평가를 받은 '봄의 어도'가 선정됐다. 이 외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입선 12점이 선정돼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올해 첫 번째로 실시한 숏폼부문 공모전 최우수상에는 '어도의 하루'가 선정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등 어도 관리 주체가 참여하는 '2024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국가어도정보시스템 활용 방안, 어도 개보수 효과분석, 어도사업 현황 및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고, 어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아름다운 공모전 수상작 작품들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어도를 알려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어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들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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