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해외 청소년 초청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 성료

[권찬민 기자]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지난 20일 전 세계 35개국 100여 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4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의 일환으로 4박 5일 동안 열렸다.

참가자들은 하나금융그룹의 연수 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머물며 한국문학 감상 발표회, 뮤지컬 관람,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금융 체험 프로그램도 주요 일정으로 포함됐다. 청소년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을 방문해 외환, 파생, 증권 등 자본거래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의 역동성을 느꼈다. 이어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내 화폐박물관과 위변조대응센터를 견학하며 세계 화폐의 실물을 관찰하고, 위폐감별교육을 통해 금융 전문성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하나은행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하나 플레이 파크'에서는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의 대형 그래피티 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하나은행의 글로벌 금융 콘텐츠를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라오스 국적의 외국인 학생은 "하나은행을 방문하여 선진 금융을 체험한 오늘의 경험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특별한 경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인식을 더욱 좋게 만들어준 하나은행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목표로 6년째 이 연수를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해외 청소년들이 글로벌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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