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정권 인수팀 소식통을 인용, 정권 인수팀은 가상화폐 정책 전담 업무를 할 후보들을 검증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백악관에 가상화폐를 전담하는 자리가 생긴다면 역사상 처음이고, 가상화폐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행사하게 될 영향력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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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다만 해당 직책이 백악관 고위 참모직이 될지, 연방 정부 전체의 정책과 규제를 총괄하는 워싱턴식 용어인 ‘가상화폐 차르’가 될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업계는 이 직책이 트럼프 당선인과 직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유세 기간 가상화폐에 친화적인 입장을 수차례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디지털 자산을 규제하려고 한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장을 해고하고 가상화폐 관련 대통령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00만달러(약 14억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준 기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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