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4 (수)

'위키드',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히든 페이스', 2위 추격[박스S]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뮤지컬영화 '위키드'가 개봉과 함께 1위로 출발했다. '히든 페이스'가 그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키드'는 개봉일인 20일 하루 8만4932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뮤지컬 천만 영화 '알라딘'(2019)의 오프닝 관객수 7만2736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가 주연을 맡은 '위키드'는 인기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딱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다.

2위는 파격적인 수위와 이야기로 관심을 모은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주연의 '히든 페이스'가 차지했다. 개봉 첫날인 이날 '히든 페이스'는 4만8079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5만9384명을 기록하며 새로운 흥행 주자로 떠올랐다.

'히든 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반전의 서스펜스, 파격적 전개가 입소문을 탈 지 주목된다. 청불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개봉일 좌석판매율 16.4%를 기록하는 등, 동시기 개봉작 '위키드', 11월 한국영화 화제작 '청설'을 앞선 좌석판매율을 기록 중이다.

3위는 2만8030명을 불러모은 '글래디에이터2'가 기록했다. '청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유어 넥스트' '사흘'이 그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