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농진원, 국산 농기자재의 중앙아시아 수출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송영심 기자]
국제뉴스

우즈베키스탄 우즈아그로엑스포 2024에 설치한 한국관(KoAT관)(사진=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UzAgro Expo 2024(우즈아그로엑스포)"에서 국내 우수 농산업체와 함께 "KoAT"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박람회는 우즈베키스탄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되는 농축산분야 전문 농업박람회로 농진원은 국내 농산업체의 중앙아시아 시장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KoAT"관에는 국내 스마트농업분야 기업인 (주)다운, 주식회사 퍼밋, (주)인프로 등 3社와 농자재 기업인 (주)현성부직포 등 총 4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축산분야 기업들은 자동착유시설, 영상을 통한 임신 탐지시스템, 소의 생체측정기 등 한국산 스마트 솔루션과 로봇솔루션 제품들을 출품하여 우즈베키스탄 축산기자재 제조업체 및 농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농업 생산량 전체의 약 40%를 축산업이 차지할 만큼 축산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로, 최근 우리나라 농촌진흥청에서도 '우즈베키스탄 착유우 품종개량 사업'이 현지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여준 것을 기점으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농가 등 다양한 잠재 구매자를 중심으로 우수한 한국산 축산분야 제품과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는 국내 기업의 한국형 스마트축산 기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홍보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농진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한국 축산기자재의 현지 적응성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협의 중"이라며 "한국 농기자재가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