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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식품진흥원, 시설인증 지원사업으로 '그린 스마트산단'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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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 2개사 스마트해썹 획득

품질은 물론 연간 2억원 원가절감

아시아투데이

식품진흥원 스마트HACCP 인증을 위한 전문가 기업현장 기술지도 모습./식풉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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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식품진흥원이 식품산업 전문 국가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스마트 산단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노력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 그린산단'을 선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시설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인증 지원사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HACCP(이하 '스마트해썹') 관련 △시설·공정설계 △인증취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해썹은 IoT 기술을 활용해 중요관리점(CCP)과 주요 공정의 모니터링을 자동화하고 기록일지를 디지털화하여 관리하는 것이다.

진흥원은 지난 2017년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해썹인증 취득을 지원해왔다. 2021년에는 스마트해썹으로 지원을 확대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스마트 산단 전환을 적극 추진했다.

올해 지원사업에서는 스마트공장 설비를 지원받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피피이씨글로벌김치, 조은장터가 스마트해썹인증을 획득해 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중 스마트전환 인증을 받은 기업은 10개사에 이른다.

스마트해썹은 단순한 품질관리인증을 넘어 생산원가 절감과 제품 생산 시 엄격한 품질관리가 요구되는 최근 상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먼저 식품진흥원 지원사업에 참여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기업은 디지털 전환에 의한 생산 효율성 증가로 연평균 약 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식품안전 규제와 품질관리에는 식품진흥원의 파일럿플랜트이 2019년 해썹인증, 2021년 스마트해썹 인증을 취득해 보유한 △발효 △추출 △농축 시스템 등을 자동화하고, 식품기업들에게 해당 시설·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해썹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사후관리까지 밀착 지원하고 있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은 식품산업 분야 스마트 그린산단 전환의 교두보가 되고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진흥원의 2025년 시설인증 지원사업은 추후 식품진흥원 누리집 및 푸드e음,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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