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옥 [사진: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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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네이버 노조가 스노우·네이버제트·네이버웹툰·스튜디오 리코 등 올해 처음으로 임금·단체 협상에 나선 계열사 4곳과 모두 임금 합의에 성공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네이버 노조(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공동성명')는 스노우, 네이버제트와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두 법인의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네이버 노조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스튜디오 리코는 지난달 30일 노사가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으며, 이후 치러진 조합원 투표에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이와 함께 네이버 계열사 가운데 노조 가입률이 50%를 넘기는 사례가 생겨나며 노사 협상에서 노조의 영향력이 커질 전망이다.
네이버 노조에 따르면 엔테크서비스, 네이버웹툰, 네이버제트, 스노우, 스튜디오 리코, 네이버 본사 등 6개 법인의 노조 가입률이 50%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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