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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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의 경영진 연봉에 관한 세금 신고서가 공개됐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새로 공개된 세금 신고서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7만6001달러(약 1억 621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7만3546달러(약 1억 278만원)에서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알트먼의 급여는 미국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가 매년 국세청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에 포함되었다.
세금 신고서에는 오픈AI의 임원들이 받았을 수 있는 스톡 보너스(Stock Bonus)는 포함되지 않았다. 오픈AI는 지난해 500만달러(약 69억원)의 공공 기부금을 받았지만 자금의 출처는 공개되지 않았다.
샘 알트먼은 앞서 자신이 오픈AI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영리 기업전환에 따른 지분 배분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작년에 샘 알트먼과 연계된 보편적 기본소득 프로젝트를 넘어 자선 기부를 확대했다. 또한 오픈AI는 "AI 시스템이 따라야 할 규칙을 결정하기 위한 민주적 프로세스를 설정하는 실험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했다"며 "이 지원금은 하버드 대학, 워싱턴 대학, 미시간 대학과 같은 미국 기관과 동아시아의 한 기관에 전달되었다"라고 밝혔다.
오픈AI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헌장의 일부로서 인공 일반 지능(AGI)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 및 정책 기관과 전 세계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보조금 증액은 이러한 사명을 뒷받침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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