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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충북대병원, 이달 27일 암병원 개원식...7년 만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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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라포르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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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이 오는 27일 암병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암병원은 △진료시설 확충을 통한 의료서비스 개선 △중증질환자의 역외이탈률 감소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시설 확충, △환자 및 내원객 편의를 위한 주차 및 편의시설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충북대병원 암병원은 총사업비 761억 2200만 원이 든 교육부 출연금 사업으로, 국고 156억 9900만 원과 병원 자체 예산 604억 2300만 원이 투입됐다. 2017년 건립 사업을 시작해 7개년에 걸쳐 진행된 끝에 완공했다.

암병원은 지하 3층에서 지상 11층까지 규모로, 건축면적은 4,164.35㎡, 연면적은 31,964.87㎡에 달한다. 암병원 건립을 위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이어졌다. 병원 발전을 위한 모금기금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큰 역할을 했다. 병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총 22억 8,70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기금에 참여한 인원만 253명에 달한다.

충북대병원 김원섭 병원장은 "암병원 개원을 통해 병원이 진료와 연구를 아우르는 종합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고, 지역 의료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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