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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서초구, 본인부담금 90% 환급 산모‧신생아 서비스로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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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차별화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 건강관리와 신생아 청결관리 및 돌봄 등을 제공하는 산후도우미 지원 사업이다. 서초구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9453가구(올해 10월 기준)가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서초구는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본인부담금의 90%를 환급하는 ‘서초형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했다. 환급 시행 이후 2018년 59%였던 서비스 이용률이 2019년 이후 70% 이상 유지되고 있으며 본인부담금 환급률은 평균 83%에 달한다. 이를 통해 산모 한 명당 평균 70만 원의 경제적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급 신청은 출생 후 1년 이내에 가능하며 서초구의 ‘건강부모e음’ 포털이나 양재모자건강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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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건강관리사 인증제 기본교육수료식. 서초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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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초구는 2020년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인증제’를 시행하며 서비스 질 향상에 주력해 왔다. 신규 건강관리사 교육과 보수교육을 통해 127명의 인증 건강관리사를 양성했으며 인증제 시행 이후 서비스 만족도는 92.7%까지 상승했다. 올해에는 역량 강화와 힐링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 만족도 98%를 달성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가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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