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콘텐츠, 가상과 현실 넘나들며 확장"
버추얼 스트리머들은 SOOP 이용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버추얼 스트리머들의 콘텐츠는 기존 콘텐츠들과 융합되며 가상의 공간에서 벗어나 합동방송, 토크쇼, 팬미팅 등 오프라인으로 확대되고 있다.
스트리머 감스트와 버추얼 스트리머 고세구의 합동 방송 화면. SOOP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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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진행된 인기 스트리머 '감스트'와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의 멤버 '고세구'의 합동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버추얼 스트리머가 일반 스트리머와 현실에서 만나는 장면에 5만여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려들었다.
기존의 일반 스트리머들도 본인의 버추얼 아바타를 만들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7월 게임 스트리머 '김민교'는 이색적인 모습의 캐릭터로 버추얼 공식 방송 'V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아바타를 만들어 새롭게 도전하는 경우도 있다. SOOP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스트리머 '이사호'는 최근 새로운 아바타를 통한 버추얼 걸그룹 데뷔에 나섰다.
SOOP은 오프라인 버추얼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올 연말 진행될 SOOP의 새로운 시상식에서도 다양한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참여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트리머나 이용자가 직접 굿즈를 만들고 판매할 수 있는 '스트리머 굿즈 원스톱 제작 서비스', '버추얼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버추얼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접점을 마련하고 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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