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선박 수출 호조세…중국으로 수출 늘어
수입은 1.0% 감소
수입은 1.0% 감소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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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순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가까이 증가했다. 반도체와 선박 등 주력 산업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56억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5.8%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품목별로는 핵심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42.5% 증가했다. 선박 수출도 77.1% 늘었다. 반면 승용차와 석유제품은 각각 17.7%, 10.4%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21.7%를 차지하며 5.6%p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3.5% 늘었다. 베트남과 유럽연합으로 수출도 각각 16.3%, 7.5% 증가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은 각각 2.5%, 0.6% 감소했다.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수출 상위 3개국에 대한 수출 비중은 49.1%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입액은 34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다. 반도체(23.4%)와 반도체 제조장비(134.8%) 수입은 증가했으나 원유(-23.7%)와 가스(-5.2%), 석유제품(-18.8%) 수입은 크게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7억9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10억800만달러 적자였다.
올해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수출은 6014억달러, 누적 수입은 5610억달러로 누적 무역수지는 403억64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17개월 연속 흑자행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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