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예산 8.4% 증액
김한종 장성군수가 지난 20일 열린 장성군의회 제365회 정례회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장성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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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신동준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올해 대비 8.4% 증액된 내년 예산안 5708억원을 장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민생 회복과 경제 활력, 군민 안전, 사회적약자 지원 등 '군민 체감형 사업'에 주안점을 뒀다.
김한종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립심뇌혈관연구소 건립 기본조사설계비 7억 2000만 원 반영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착공 △300억 원 규모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430억 원 규모 농촌협약 체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미국과 330만 달러 'K-푸드' 수출협약 등 성과를 냈다"고 짚었다.
이어 "2025년은 민선8기 군정목표인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완성함과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야 하는 중대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낭비적 지출을 철저히 배제하는 등 강력한 지출구조 혁신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900여 공직자와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탄탄한 정책 추진을 통해 장성군의 경쟁력과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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