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신한초단기채펀드 수탁고 1조원 돌파

[사진제공=신한자산운용]

[사진제공=신한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은 '신한초단기채펀드' 설정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5월 말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수탁고 1조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최근 3개월간 2600억원이 유입되며 초단기채 펀드 유형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신한초단기채펀드'는 3개월 펀드수익률(연환산) 3.75%를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인 파킹형 상품인 신한초단기채펀드는 MMF와 동일한 환금성으로 익일 설정(T+1), 익일 환매(T+1)가 가능하며, 환매수수료가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MMF 대비 유연한 투자로 다양한 전략을 활용해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입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신한초단기채펀드는 차별화된 운용전략을 가지고 있다"며 "편입 채권의 만기를 90일에서 180일 이내의 짧은 듀레이션으로 금리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신한자산운용만의 채권운용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펀더멘탈을 분석하고 저평가된 신용채권(AA-, A2-)을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며 "고평가 종목을 매도하고 저평가 종목을 매수하는 상대가치 전략으로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핵심 운용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초단기채권 상품은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가운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높은 금리를 확보할 수 있는 점이 강점입니다.

송한상 신한자산운용 채권운용2팀장은 "내년에도 추가적으로 2~3차례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로 MMF보다 상대적으로 듀레이션이 긴 초단기채가 수익률 측면에서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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