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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연말까지 전국서 대형 건설사 단지 2만8000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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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을 찾은 예비 청약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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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연말까지 전국에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2만8000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달 31일까지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건설사들이 전국 26개 현장에서 총 2만786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8486가구다.

서울에선 자치구별로 △서초구 '아크로 리츠카운티' △영등포구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중랑구 '더샵 퍼스트월드'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 △성북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올해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에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연말까지 분양되는 단지들에서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둘째 주까지 수도권 청약률 상위 10곳 중 8곳이 대형 건설사가 공급한 단지였다.

비수도권에서도 청약률 상위 10곳 중 7곳이 대형 건설사 아파트였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최근 신축 선호도 상황과 맞물려 모처럼 쏟아지는 대형사 물량들로 연말 분양시장은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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