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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코어라인소프트, 美 템플폐센터에 '에이뷰' 소프트웨어 3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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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폐질환 임상 분야를 선도하는 템플대학병원 산하 기관…연구 과제·임상 현장서 사용

머니투데이

에이뷰 LCS 구동 화면. /사진=코어라인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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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는 미국 폐질환 임상 분야를 선도하는 템플대학병원 산하 템플폐센터(TLC)에 주요 폐 질환 제품 3종을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된 제품은△폐결절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인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 씨오피디'(AVIEW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소프트웨어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 등이다.

TLC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폐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선도하는 곳으로 꼽힌다. 세계 최초 시행된 최소 침습적 치료법도 이곳에서 시작됐다. 또 지역사회의 폐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템플 헬시 체스트 이니셔티브(Temple Healthy Chest Initiative) 등을 통해 폐암 검진을 위한 저선량 CT(LDCT)를 활용, 폐 결절과 다양한 흉부 질환의 조기 발견·치료를 도모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의 AVIEW 라인업은 TLC의 연구 과제와 임상 현장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조기 진단은 물론, 주요 동반 질환발견과 환자 맞춤형 후속 치료·관리를 아우르며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TLC와의 협력은 기존 코어라인소프트의 주요 고객인 영상의학과에서 나아가 호흡기내과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일반적으로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주요 고객이 영상 전문의인 것과 달리,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병원 폐 센터 제품 도입이라는 차이가 있다.

이재헌 코어라인소프트 북미법인장은 "최근 미국 학회에서 템플대학병원 흉부외과 학과장이자 TLC의 디렉터인 닥터 제라드 크리너 박사가 AVIEW의 활용성과 신뢰도를 높게 드러내며 해당 학회 참가자에게 긍정적 관심을 받기도 했다"며 "미국 의료 시장은 가장 넓지만 주별 의료법과 시스템에 대한 접근과 전문 지식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국가와 지역, 각 분야의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들과 협력해 관행과 규제를 이해하고 최신 연구와 목표를 이해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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