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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포드, 유럽서 4000명 감원…전기차 생산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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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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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드가 유럽에서 40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하고 익스플로러와 카프리 모델 등 전기 자동차 생산량을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는 이번 감원은 주로 독일과 영국 등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이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둔화하고 보조금이 줄어들며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략을 재고하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라고 전했다.

포드는 최근 F-150 라이트닝 트럭의 생산을 연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익스플로러와 카프리 전기차는 독일 쾰른의 포드 공장에서 생산되며, 이 공장은 2030년까지 유럽에서 완전 전기차를 생산하는 포드의 중심지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이 계획은 여러 장애물에 부딪혀 축소될 수밖에 없었다. 또한 포드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경쟁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 전기차 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독일의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7% 가까이 감소했다. 독일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 프로그램을 종료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포드의 유럽 승용차 시장 점유율이 작년 4.1%에서 첫 9개월 동안 3.3%로 줄어들었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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