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로고. 다우존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다우존스 뉴스와이어(Dow Jones Newswires)가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번역 서비스를 한국에서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2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다우존스 한국어 서비스'는 한국의 비즈니스·금융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금융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다우존스 한국어 서비스’는 최상위 인공지능 기술과 오랜 저널리즘 경험을 결합해 비즈니스 및 금융 종사자들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기계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번역의 효율 및 효과에 다우존스의 언어적 전문성과 주제에 대한 지식을 결합해 높은 수준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갖춘 자동 번역을 가능케 한다.
조 카피텔리(Joe Cappitelli) 다우존스 뉴스와이어 총괄 사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는 다우존스 뉴스와이어가 비영어권 지역에서 입지를 넓히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특히 한국에서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한국어 서비스 출시는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글로벌 뉴스에 대한 기업과 투자자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레인 간(Elayne Gan) 다우존스 아태 지역 사장은 “더 많은 사용자들을 세계적 수준의 콘텐츠에 연결해 한국의 트레이더, 투자자, 금융 전문가들이 다우존스의 시의성 있고 정확한 뉴스, 분석, 인사이트에 그들의 모국어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며 “이번 서비스 출시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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