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착공 급감에 매출 하락폭 ↑
서희건설·한신공영 실적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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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1일 중소형 건설사에 대해 "2023년부터 급감한 신규착공(분양) 영향으로 매출액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지표 둔화, 금리 변동성에 건설과 건자재업체의 주가가 부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제 유가 하락, 계절적 성수기 등 우호적인 조건에도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B2B 매출 축소 고려 시 4분기 실적 개선 여력은 낮을 전망이다"라며 "고수익 제품 중심으로 수익성 상향시켜나가는 업체(한샘, KCC, 한신공영)에게 선별적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희건설, 한신공영 실적 양호했는데 각각 지역주택조합 매출액 확대, 자체 사업 인도 매출 발생 효과로 파악된다"며 "업계 전반의 회복 시그널 해석은 무리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서희건설은 4분기 이후 지역주택조합 매출 축소로 실적 둔화가 예상되나, 한신공영의 자체 사업 인도 매출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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