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1일 뷰노에 대해 손익분기점 도달 시점이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뷰노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4% 늘어난 69억원, 영업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손실은 키움증권 추정치와 비교해 17억원 증가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2년 연장 소급 적용 관련 영업 문제, 추석으로 인한 일반 병상 이용률 하락, 의료 파업 사태 영향 등으로 외형 성장이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9월 말 기준 상급종합병원 18개소를 포함한 97개소의 병원에서 '딥카스(DeepCARS)'를 사용 중"이라며 "해당 병원이 보유 중인 병상 수는 4만개를 넘는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난 8~9월에 부진했던 월간 매출액이 지난달 다시 성장세를 회복했다"며 "현재 각각 2424개와 1541개 병상을 보유 중인 상급종합병원의 딥카스 도입 의사 결정이 마무리 중"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해당 병원에서 청구가 진행되면 올해 4분기 외형 성장을 주도할 수 있다"며 "주변 병원이 딥카스를 도입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1분기에 매출액 95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분기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서 내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송하준 기자 hajun8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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