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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엔비디아 3분기 실적 350억 달러...주가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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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지난 3분기 매출 350억 8천만 달러, 우리 돈 49조 천억여 원의 매출과 주당 순이익 0.81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의 매출 전망 331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회사가 공개한 4분기 매출 예상치는 375억 달러 안팎으로 시장 전망 371억 달러보다 약간 높았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0.8% 하락한 145.89달러로 마감한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3% 넘게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습니다.

콜레스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는 최신 인공지능 칩 블랙웰을 이번 4분기부터 본격 생산, 출하해 내년에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전 세계적으로 엔비디아 컴퓨팅으로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자사 칩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놀랍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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