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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 “시민 삶의 질 향상 핵심 현안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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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일번가 높은 공실률 등 상권 침체 우려…상권 활성화 위해 노력 강력 요구

- 만안구 재개발 신속 추진 및 생활 인프라 구축...냉천지구 민원 및 분쟁 재방 방지 대책 마련 촉구

스포츠서울

20일 김정중 의원이 최대호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제공=안양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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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안양시의회 김정중 의원(국민의힘, 안양1·3·4·5·9동)은 20일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대호 시장을 상대로 △5분 발언의 실질적 정책 반영 △만안구 상권 활성화 및 균형 발전 △냉천지구 개발 문제에 대한 시정질문을 했다.

김 의원은 먼저 “의원들이 시정 발전을 위해 매회기 5분 발언을 통해 제안한 정책들이 단순히 기록으로만 남아서는 안 된다”며 “제안된 내용들이 실질적으로 시정에 반영되고 있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양일번가의 상권 활성화가 시급하다. 만안구 주요 상권의 공실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환경 정비뿐 아니라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배달 애플리케이션 중개 수수료 부담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한 실질적이고 피부에 와닿는 구체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동안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만안구의 재개발 및 정비사업 현황과 관련 “만안구의 소규모 정비 사업 방식으로는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개선이 어렵다”며 “대규모 정비를 통해 교통, 생활기반시설, 주거환경이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시가 공공개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김정중 의원은 냉천지구 개발과 관련해서도“개발이익금 사용 및 절차와 관련된 민원이 많다. 시가 주민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며“안양시는 향후 추진할 정비사업에서 주민 의견 반영 및 권리 보호를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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