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협업해 ‘SINGULAR’를 론칭하고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롯데면세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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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국내외에서 비면세 신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트렌디한 MD 개편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해가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안무가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이하 원밀리언)와 협업해 패션 브랜드 ‘SINGULAR(이하 싱귤러)’를 론칭하고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원밀리언과의 글로벌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패션 브랜드 ‘싱귤러’를 론칭했다. ‘유일무이한’ ‘뛰어난’ 등을 뜻하는 ‘SINGULAR’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타깃으로 만든 멋스럽고 편안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여러 아이템을 겹쳐 입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리아킴이 디자인에 참여했다. 싱귤러 제품은 롯데인터넷면세점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양사가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바디수트, 체스트 베스트와 같이 다른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라인업부터 롱슬리브 티셔츠, 오버사이즈 후드티, 조거 팬츠, 카고 팬츠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일상복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팝업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원밀리언 수강권을 증정한다.
또 국내 시내면세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쇼핑 트렌드가 바뀌면서 나타나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먼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문화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아더에러(ADERERROR)’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스니커즈 브랜드 ‘세븐에잇언더’의 신규 팝업스토어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오픈하기도 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한정판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스니커즈와 일본산 프리미엄 소재가 사용된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이런 노력으로 롯데면세점 K패션 카테고리 매출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K패션 브랜드와 글로벌 바이어를 연결하는 B2B 플랫폼 ‘KATZ(카츠)’를 지난 8월 정식 오픈하고 일본 동경긴자점에 오프라인 쇼룸을 열었다. 10월에는 동경긴자점을 재단장해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일본 제품과 ‘무신사’ 등 일본 현지인에게 인기 있는 K브랜드를 입점시켰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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