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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가자 휴전결의안 거부권 행사하는 미국 대표 |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내용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채택이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불발됐다.
안보리는 20일(현지시간) 중동 상황 의제로 회의를 열어 10개 선출직 이사국(E10)이 제안한 가자 전쟁 휴전결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결의안은 모든 당사자가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이며 영구적인 휴전을 존중할 것을 요구하며, 나아가 모든 인질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을 요구를 재강조하는 내용을 담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한국 등 14개국이 결의안에 찬성했으나,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결의안은 채택되지 않았다. 기권국은 없었다.
결의안이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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