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오픈AI가 고급 음성 모드(AVM)를 '챗GPT' 웹 버전에도 도입, 사용자가 브라우저에서 AI 챗봇과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게 했다.
케빈 와일 오픈AI 최고 개인정보호호 책임자(CPO)는 19일(현지시간) X(트위터)를 통해 챗GPT 웹 버전에서 AVM을 유료 고객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능은 챗GPT 플러스, 엔터프라이즈, 팀 또는 에듀 구독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이는 iOS와 안드로이드 앱에 9월, 맥OS 앱에 10월, 그리고 윈도우 앱에 11월 각각 적용된 데 이어 이번에는 웹 환경으로 확장된 것이다.
https://twitter.com/i/status/1858950061637419167
AVM은 오픈AI의 'GPT-4o' 기반 음성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와 챗봇 간의 실시간 대화를 지원한다. 단순히 음성을 인식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말하기 속도와 같은 비언어적 신호를 이해하고 이에 감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웹 버전에서 음성 대화를 시작하려면, 챗GPT 프롬프트 창 오른쪽 하단에 있는 음성 아이콘을 클릭하고 브라우저에서 마이크 접근 권한을 허용해야 한다. 사용자는 9가지의 다양한 음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음성은 독특한 톤과 캐릭터를 제공한다.
오픈AI는 무료 사용자도 몇주 내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플러스 및 팀 구독자는 AVM 사용 시 일일 제한이 적용되며, 이 제한은 변동될 수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저작권자 Copyright ⓒ AI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