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톰 컴퓨팅(Atom Computing)이 2025년 상용 양자 컴퓨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 아톰 컴퓨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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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톰 컴퓨팅(Atom Computing)이 2025년 상용 양자 컴퓨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MS와 양자 컴퓨터 개발사 아톰 컴퓨팅은 상용 양자컴퓨터를 2025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발표했다.
이들은 레이저로 고정된 중성 원자를 사용해 24개의 논리 양자 비트를 양자 얽힘 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는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중요한 돌파구로,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양자 컴퓨터는 1000개 이상의 물리 양자 비트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MS와 아톰 컴퓨팅은 이 시스템을 사용해 80개의 물리 양자 비트에서 20개의 논리 양자 비트를 만들어 번스타인 바지라니(Bernstein-Vazirani) 알고리즘을 실행하는 데 성공했다. 이 알고리즘은 본질적으로 중첩과 간섭의 효과를 입증하는 것으로, 양자 컴퓨터는 한 번에 모든 조합을 테스트할 수 있어 단 한 번의 쿼리만으로 실행할 수 있다.
벤 블룸 아톰 컴퓨팅 최고경영자(CEO)는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고 있는 MS와 협력 관계를 지속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최첨단 중성원자 양자 비트와 MS의 양자 비트 가상화 시스템을 결합해 상용 양자 컴퓨터에서 신뢰할 수 있는 논리 양자 비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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