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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국감 출석 뉴진스 '하니', '하이브 따돌림' 해당 없음으로 종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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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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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11월 20일 (수)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아웅다웅 뉴스>로 2부 문 열어봅니다. 오늘도 함께할 이현웅 아나운서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현웅 : 안녕하세요!

◇ 이익선 : 첫 번째 소식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용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우크라이나가 바로 발사했다고요?

◆ 이현웅 : 맞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브랸스크주의 무기고를 향해 에이테큼스를 발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총 8발을 발사했는데, 이 중 2발은 러시아 방공망에 요격됐고, 나머지 6발이 목표를 타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앞서 러시아 국방부가 밝힌 내용은 조금 다른데요. 우크라이나가 미사일 6발을 발사했고, 이 가운데 5발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은 한 발은 손상을 입고 군사시설로 떨어졌지만 피해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공격에 대해 말을 아꼈는데요. 그저 '우리는 장거리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자체 생산한 장거리 드론과 에이테큼스도 가지고 있고, 이 모든 것을 사용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 본격을 타격한 첫 사례인데요. 그러다 보니 앞으로 전쟁이 새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거고요. 러시아 역시도 핵 교리를 수정해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현재 에이태큼스가 몇 발이나 남아 있는지, 미국이 추가로 제공할 것인지 등이 불분명한데요. 에이태큼스 생산 업체 록히드마틴 측에 따르면 1년에 생산할 수 있는 양은 약 500발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장거리 미사일 허용이 '게임체인저'가 될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공격 능력이 향상될수록 전쟁을 빨리 끝낼 수 있을 거라고 보는 전문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최수영 :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감장까지 나와 호소했던 사건이죠. 이른바 소속사 내 '따돌림'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결론을 내놨다고요?

◆ 이현웅 : 네. 뉴진스 팬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한 결론이 나온 건데요.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행정종결 결론 내렸습니다.

이유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었는데요. '하니'가 체결한 매니지먼트 계약의 내용과 성질을 따져 봤을 때 사용·종속 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서로 대등한 계약 당사자 지위에서 각자의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는 관계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측의 지휘·감독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이 밖에도 일반 직원에게 적용되는 회사 취업규칙 등 사내 규범이나 제도,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았고, 일정한 근무 시간이나 근무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은 점, 연예 활동에 필요한 비용 등을 공동으로 부담한 점 등도 '하니'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는 원인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연예인의 '노동자성'이 법적으로 보장되지 않는다는 기존 지적이 다시 나오고 있는데요. 앞서 여야가 노동법 사각지대에 대한 제도 보완을 한목소리로 요구했기 때문에 앞으로 보완책이 마련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이익선 :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준법 투쟁으로 지하철 운행 지연이 나타나고 있는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죠?

◆ 이현웅 : 네. 수도권 전철을 나눠서 운영하고 있는 두 공사의 노조가 준법 투쟁, 태업에 들어갔는데요. 철도노조가 지난 18일부터 시작했고,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늘부터 합류하면서 출근길 곳곳에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시민들은 평소보다 출근 시간이 길게는 20분 정도 늦어졌다면서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측은 수도권 전동열차 중에 20분 이상 지연된 건 8대라고 밝혔고, 서울교통공사 측은 20분 이상 지연된 열차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하철 1, 3, 4호선에서 열차 배차 간격이 길어지면서 승객들의 양해를 구하는 안내 방송이 나왔고요. 일부 승강장에서는 평소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서 있게 되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되면서, 안전요원이 그만 내려와달라고 외치며 제지하기도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경우 현재 공사 직원의 60% 정도 가입된 1노조가 준법 투쟁에 나서고 있는데, 한국노총 소속의 2노조와 3노조의 움직임도 주목됩니다.

3노조인 올바른노조는 오늘 시청 앞에서 파업 경고성 집회를 열었는데요. 이들 요구는 임금 정상화, 신규 인력 채용 승인 등으로 대체로 비슷합니다. 오늘 집회를 마치면 내일부터 나흘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이후 쟁의행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현재로선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만일 이대로 시간이 흘러 다음 달 초가 되면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현재 6일로 예정돼 있고요.

철도노조 역시 내일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일정과 방식 등을 밝힐 예정인데, 역시 다음 달 초 함께 이루어지게 된다면 연말 수도권 교통대란이 상당히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습니다.

◇ 최수영 : 흑백요리사 흥행과 '더본코리아' 상장 등으로 주목받는 백종원 대표가 부동산 투기꾼들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는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 이현웅 : 백 대표가 어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충남 예산시장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충남 예산시장은 올해 6월까지 전국적으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는데요. 이후 광장이나 주차장, 화장실 등 새 단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6개월간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지난 7일 재개장했는데요. 그런데 우려했던 대로 인근 상가 임대료가 폭등하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나타나면서 백 대표가 분노하게 된 겁니다.

예상하지 못한 일은 아니었는데요. 그래서 이러한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에서도 일부 상가를 매입하고, 백 대표 측도 역시 상가를 매입했지만 전체를 다 사들이기엔 역부족이었고, 결국 '젠트리피케이션'을 막지 못한 겁니다.

한 상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월세가 10만 원이던 가게가 지금은 160만 원, 높게는 200만 원까지 올라갔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백 대표는 이렇게 비싼 임대료 때문에 결국 판매 가격이 오르면서 시장의 경쟁력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마음에 맞는 상인들을 모시고 시장을 옮길 거라면서, 시장을 통째로 놔두고 나갈 수도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 이익선 : 오늘 준비된 뉴스 모두 살펴봤습니다.

◆ 이현웅 : 네, 감사합니다.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11월 20일 (수)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 <아웅다웅 뉴스>로 2부 문 열어봅니다. 오늘도 함께할 이현웅 아나운서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현웅 : 안녕하세요!

◇ 이익선 : 첫 번째 소식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용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우크라이나가 바로 발사했다고요?

◆ 이현웅 : 맞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브랸스크주의 무기고를 향해 에이테큼스를 발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총 8발을 발사했는데, 이 중 2발은 러시아 방공망에 요격됐고, 나머지 6발이 목표를 타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앞서 러시아 국방부가 밝힌 내용은 조금 다른데요. 우크라이나가 미사일 6발을 발사했고, 이 가운데 5발을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은 한 발은 손상을 입고 군사시설로 떨어졌지만 피해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공격에 대해 말을 아꼈는데요. 그저 '우리는 장거리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자체 생산한 장거리 드론과 에이테큼스도 가지고 있고, 이 모든 것을 사용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 본격을 타격한 첫 사례인데요. 그러다 보니 앞으로 전쟁이 새 국면을 맞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거고요. 러시아 역시도 핵 교리를 수정해 핵무기 사용 조건을 완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현재 에이태큼스가 몇 발이나 남아 있는지, 미국이 추가로 제공할 것인지 등이 불분명한데요. 에이태큼스 생산 업체 록히드마틴 측에 따르면 1년에 생산할 수 있는 양은 약 500발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장거리 미사일 허용이 '게임체인저'가 될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공격 능력이 향상될수록 전쟁을 빨리 끝낼 수 있을 거라고 보는 전문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최수영 :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감장까지 나와 호소했던 사건이죠. 이른바 소속사 내 '따돌림'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결론을 내놨다고요?

◆ 이현웅 : 네. 뉴진스 팬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한 결론이 나온 건데요.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행정종결 결론 내렸습니다.

이유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었는데요. '하니'가 체결한 매니지먼트 계약의 내용과 성질을 따져 봤을 때 사용·종속 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서로 대등한 계약 당사자 지위에서 각자의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는 관계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측의 지휘·감독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이 밖에도 일반 직원에게 적용되는 회사 취업규칙 등 사내 규범이나 제도,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았고, 일정한 근무 시간이나 근무 장소가 정해져 있지 않은 점, 연예 활동에 필요한 비용 등을 공동으로 부담한 점 등도 '하니'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는 원인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연예인의 '노동자성'이 법적으로 보장되지 않는다는 기존 지적이 다시 나오고 있는데요. 앞서 여야가 노동법 사각지대에 대한 제도 보완을 한목소리로 요구했기 때문에 앞으로 보완책이 마련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이익선 : 철도노조와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준법 투쟁으로 지하철 운행 지연이 나타나고 있는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죠?

◆ 이현웅 : 네. 수도권 전철을 나눠서 운영하고 있는 두 공사의 노조가 준법 투쟁, 태업에 들어갔는데요. 철도노조가 지난 18일부터 시작했고,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늘부터 합류하면서 출근길 곳곳에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시민들은 평소보다 출근 시간이 길게는 20분 정도 늦어졌다면서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측은 수도권 전동열차 중에 20분 이상 지연된 건 8대라고 밝혔고, 서울교통공사 측은 20분 이상 지연된 열차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하철 1, 3, 4호선에서 열차 배차 간격이 길어지면서 승객들의 양해를 구하는 안내 방송이 나왔고요. 일부 승강장에서는 평소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서 있게 되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되면서, 안전요원이 그만 내려와달라고 외치며 제지하기도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경우 현재 공사 직원의 60% 정도 가입된 1노조가 준법 투쟁에 나서고 있는데, 한국노총 소속의 2노조와 3노조의 움직임도 주목됩니다.

3노조인 올바른노조는 오늘 시청 앞에서 파업 경고성 집회를 열었는데요. 이들 요구는 임금 정상화, 신규 인력 채용 승인 등으로 대체로 비슷합니다. 오늘 집회를 마치면 내일부터 나흘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이후 쟁의행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현재로선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는 모습으로 보이는데, 만일 이대로 시간이 흘러 다음 달 초가 되면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현재 6일로 예정돼 있고요.

철도노조 역시 내일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일정과 방식 등을 밝힐 예정인데, 역시 다음 달 초 함께 이루어지게 된다면 연말 수도권 교통대란이 상당히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고 있습니다.

◇ 최수영 : 흑백요리사 흥행과 '더본코리아' 상장 등으로 주목받는 백종원 대표가 부동산 투기꾼들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는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 이현웅 : 백 대표가 어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시지를 남겼는데요. 충남 예산시장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충남 예산시장은 올해 6월까지 전국적으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는데요. 이후 광장이나 주차장, 화장실 등 새 단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6개월간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지난 7일 재개장했는데요. 그런데 우려했던 대로 인근 상가 임대료가 폭등하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나타나면서 백 대표가 분노하게 된 겁니다.

예상하지 못한 일은 아니었는데요. 그래서 이러한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에서도 일부 상가를 매입하고, 백 대표 측도 역시 상가를 매입했지만 전체를 다 사들이기엔 역부족이었고, 결국 '젠트리피케이션'을 막지 못한 겁니다.

한 상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월세가 10만 원이던 가게가 지금은 160만 원, 높게는 200만 원까지 올라갔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백 대표는 이렇게 비싼 임대료 때문에 결국 판매 가격이 오르면서 시장의 경쟁력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마음에 맞는 상인들을 모시고 시장을 옮길 거라면서, 시장을 통째로 놔두고 나갈 수도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 이익선 : 오늘 준비된 뉴스 모두 살펴봤습니다.

◆ 이현웅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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