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로랑스 데 카르(Laurence Des Cars) 루브르 박물관 관장과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 로레알 그룹 CEO / 사진제공=로레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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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로레알 그룹이 루브르 박물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아름다움의 본질과 역사를 조명하는 가이드 프로그램 '모든 아름다움의 향연(De toutes beautés!)'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1만 년에 걸친 예술 작품 108점을 통해, 아름다움이 인류의 문명과 함께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탐구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아름다움을 표현한 제스처와 의식 사회적·문화적 규범 속 아름다움의 이상 아름다움이 사회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세가지 테마로 나눠진다. 몰입형 가이드를 통해 방문객들은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뷰티 스토리를 QR 코드로 연결된 웹 앱에서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대 이집트 공주의 화장용품 이야기를 듣거나, 고대 그리스 조각상을 통해 당시의 미적 이상을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아름다움의 향연(De toutes beautés!)’ 가이드 프로그램 관람하는 루브르 박물관 방문객 / 사진제공=로레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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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의 로랑스 데 카르 관장은 "아름다움은 모든 시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보편적 가치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 작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게 하며, 포용과 관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로레알 그룹의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CEO는 "아름다움의 역사를 공유함으로써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를 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2025년 초에는 로레알과 루브르가 공동 제작한 웹 시리즈가 방영될 예정이며, 박물관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더욱 폭넓은 관람객과 소통할 전망이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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