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본사 /사진=미래산업 |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의 공장 인수 이후 생산능력(CAPA)이 기존 대비 6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장 인수는 신규 제품 개발 및 R&D(연구개발) 시설과 반도체 관련 인력 충원을 위한 결정이다. 공장의 토지 면적은 1만8476㎡(약 5600평), 건물 면적은 1만1492.56㎡(약 3485평)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구성돼 있다.
미래산업은 내년 2분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기공사 등을 마무하고 테스트 핸들러와 같은 일부 품목의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규 공장의 전체 가동 시기는 2026년 1분기로 예상하고 있다. R&D 시설 입주는 내년 3분기가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산업의 기흥 공장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는 차로 10분 내외에 있는 곳으로 지리적 여건도 가까운 편"이라며 "수도권 최대 반도체 R&D 클러스터의 중심에 위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부고속도로와 용인 - 서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기흥 IC 인근에 위치하여 물류 효율성과 운송 비용 절감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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