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집단 휴학 중인 의대 재학생들에 이어 내년도 의대 신입생도 수업을 듣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내년 3월에 1천명만 늘어나도 교육이 불가능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의료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모집 정지가 그나마 가장 최선의 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이면 진짜 파국이고 사태를 해결하고 싶어도 해결 못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정부의 결자해지와 전향적인 고민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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