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기대감이 높은 이유 2가지

[이정훈 기자]

패스 오브 엑자일 2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에 서비스할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 액세스가 다가오면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지난 게임스컴, 도쿄 게임쇼 등 세계적인 게임쇼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게임은 기존 핵앤슬래시 장르의 재미를 계승하는 한편 컨트롤에 의한 플레이 재미, 그리고 액션 슬래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했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맞춤형 현지화와 유저 친화적 서비스를 통해 국내 유저들이 플레이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 준비를 위해 노력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9년부터 '패스 오브 엑자일'을 국내세 서비스하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매끈한 한국어 번역과 국내 전용 서버를 통해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제공했고 글로벌 버전과 동시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서비스 5년이 넘은 지금도 패스 오브 엑자일은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하지만 12월 7일에는 얼리 액세스를 통해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작의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살려 다양한 유저 친화적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먼저 '패스 오브 엑자일[에서 사용하던 스킨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저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무기나 방어구 등의 스킨을 2탄에서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패스 오브 엑자일'의 보관함 역시 2탄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디아블로 4는 긴장해야 할지도 / 카카오게임즈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개발 중인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의 세계적인 성공 속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핵앤슬래시 게임이다. 해당 장르의 대표작으로는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시리즈가 있으나 '패스 오브 엑자일' 역시 정교하고 깊이 있는 플레이를 통해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에 대한 기대가 높은 이유는 1탄에 비해 더욱 방대한 콘텐츠 때문이다. 이번에는 12개의 직업이 등장하며 각각 3개씩 전직이 가능하다. 총 36개의 직업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100여개 이상의 개별 지역과 600여종 이상의 몬스터, 100여종 이상의 보스 등 상당한 볼륨을 자랑한다. 여기에 240여종 이상의 액티브 스킬, 1,500개 이상의 패시브 스킬 트리, 700개 이상의 착용 가능 장비를 만날 수 있다. 스킬 시스템은 커스텀이 가능하여 같은 캐릭터라도 전혀 다른 방법으로 육성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신규 화폐 골드를 통해 스펙을 재분배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펙 재분배가 쉬워졌으나 한편으로는 골드를 통해 다른 일도 할 수 있으므로 유저는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조작도 변화가 생겼다. 8방향과 WASD 키를 이용한 이동, 그리고 구르기를 통한 회피도 생겼다. 물론 전통적인 방식인 마우스를 통한 이동도 가능하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회피 기능은 전투에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보면 젬을 장착하여 스킬을 커스터마이징하고 다양한 빌드를 구성할 수 있어 1탄에 비해 더욱 깊이 있고 발전한 전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을 통해 10년 넘게 인기를 유지해온 만큼 더욱 발전한 '패스 오브 엑자일 2' 출시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강력한 경쟁작으로 평가받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본다.

패스오브엑자일2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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