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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학교(총장 김경문)는 젠더연구소 개소 및 ‘젠더와 공존’ 마이크로전공 개설 기념 포럼을 오는 20일 오후 3시 미가엘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여성 활동가 교육 석사과정인 성공회대 실천여성학 전공이 18년째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젠더연구소를 개소하고, 국내 최초로 학부 마이크로전공으로 ‘젠더와 공존’을 신설했다. 이번 포럼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부와 2부 행사로 진행된다.
성공회대 젠더연구소 정연보 소장은 “젠더 연구와 페미니즘, 퀴어 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과 혐오 담론 속에서도 꾸준히 현장의 문제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이론적 깊이를 쌓아나가고 있는 성공회대 구성원들과 손잡고 우리 사회에 공존의 희망을 만들어 가는 일에 젠더연구소가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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