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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시사] 최재성 "'대권 후보 논의할 때 아니다' 발언한 김동연, 아주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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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9일 (화)
진행 : 유영선 아나운서
출연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앵커]
이재명 대표 1심 선거 이후에 민주당의 차기 대권 후보들 3김이라고 하죠. 신 3김이라고 합니다. 인사들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졌는데 김동연, 김부겸, 김경수. 김부겸 전 총리가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간 해왔던 대로 메시지 내고 강연도 하겠지만, 당 혼란한 상황을 고려해서 일정을 잡을 것이다. 그리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플랜B? 새로운 대권 후보 지금 그런 거 논의할 때가 아니다. 그리고 김경수 전 지사 역시 묵묵부답. 다들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그 김부겸 전 총리가 조금 진도가 나간 말을 하신 거죠. 당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고려해서 잡겠다. 이제 당이 혼란스럽다라고 규정을 하고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요. 쪼끔 뭔가 일종의 인제 역할 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다는 하나의 신호로 읽혀지는 거고요. 김동연 지사의 저 말씀이 저는 민주당 차기 인제 대선 후보들이라든가 또 대선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이라든가 또 집권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얘긴 것 같아요, 김동연 지사 얘기가. 민주당 대선 후보 플랜B 지금 그런 그런 건 논의할 때가 아니다. 이것이 이럴 때일수록 민주당이 단결하고 이재명 대표가 중간에 낙마를 하고 소위 말해서 피선거권이 위협 당하고 뭐 이런 상황을 놓고 재판 결과가 그렇게 나타나고 플랜B를 얘기하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저거는 정중동이 아니고 저는 민주당의 책임 있는 그런 인제 지도자로써 아주 바람직한 규정을 한 얘기다 이렇게 보고 싶고요.

[앵커]
동보다는 지금 정중동 보다는 움직임보다는 정 지금은 단합하고 뭉칠 때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저는 그 얘기라고 봅니다.

[앵커]
최근에 언론들의 아니 정치 평론의 두 가지 관점에 있어서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다 뭉칠 것이다. 오히려 더 많은 관측은 뭐였냐면 아무래도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됐기 때문에 비이재명계 중심으로 대권 후보를 위해서 또 다른 대권 후보를 위해서 뭉칠 것이다. 세력화하고 움직일 것이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저는요, 이재명 대표의 재판 결과라든가 이런 것이 어떠하든 간에 지금 이재명 대표 외에 차기대선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든가 혹은 또 이재명 대표의 반대편에 있었던 소위 인제 비명, 반명 정치인들 이런 분들도 저는 이재명 대표가 낙마하고 그 빈 공간을 차지하겠다라고 하면은 그것 자체가 저는 순서가 오지 않는다고 봐요. 그래서 사법리스크 재판 이것을 머리에서 지우고 정당하게 경쟁해서 나도 대선 후보로 뛰겠다. 대선 후보가 되겠다. 이런 걸로 재판 결과하고는 상관없이 생각하고 뛰어서 경쟁할 생각을 하는 그런 사람에게 순서가 오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 생각해보세요. 이재명 대표는 지금 야권 후보 중에서 지도자 중에서 거의 뭐 태산처럼 지지율 1등을 달리고 있는 거 아니에요. 여야 통틀어서도 그렇고 그런데 불의의 일격으로 낙마하지 못한 낙마하고 감 떨어지길 기다리고 그 뒷공간을 노리는 후보라면 절대로 당원이나 유권자들이 선택을 안해요. 그래서 지금은 단결할 때다 플랜B 이런 거 없다. 이런 말이 가장 저는 적절한 스탠스고 적절한 메시지라고 봐요.

[앵커]
박지원 의원이 민주당의 박지원 의원이 지금 김경수 지사도 귀국해서 이재명 대표 옆에 함께 있어라. 그니까 3김이라고 하는 모든 인물들 함께 지금 이재명 대표 옆에 있으면 가장 좋은 그림이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 해법에 동의하시는지요.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저는 박 전 대표의 그 말씀이 정말 단결해야 되고 같이 돌파해야 된다. 이런 인제 강한 심경을 그렇게 김경수 지사의 경우에 그렇게 표현을 하셨다면 조금 거기에는 이중적인 해석이 있을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해석을 오히려 유발한 말씀이 되지 않나. 김경수 지사는 오늘 오던 한 달 후에 오던 세 달 후에 오던 이재명 대표의 대항마 혹은 이재명 대표하고 경쟁해야 될 차기 대권후보, 잠재적 대권후보 이렇게 포지션이 될 거기 때문에 지금 온다고 해도 아 저건 이재명 대표하고 같이 이거를 돌파하고 싸우고 함께 헤쳐나가는 모습 이게 하나 있다면 또 하나는 유죄 받고 귀국했으니까 그 뒷공간을 노리고 대항마로 지금 움직이는 거다 이런 해석이 불가피해요. 그래서 내일 오나 한 달 후에 오나 김경수 지사가 귀국하는 거는 바로 차기 야권 대선후보 구도가 요동친다. 이런 걸로 특히 이재명 대표가 1심 유죄 판결 이후에 들어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해석되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박지원 대표 말씀은 오히려 그런 뜻은 아니었겠지만, 지금 들어와서 같이 서주는 게 가장 좋은 그림이다라는 거는 그런 상이한 해석이 가능한 말씀입니다.

[앵커]
모르지는 않으셨을 텐데 이게 어떻게 해석될지 최재성 전 정무수석께서는 후자로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 옆에 서는 게 후자로 대항마로 부각이 결론은 그렇게 부각될 거고, 언론이 거기 주목할 것이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아니 하여튼 들어오는 순간 그렇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걸 박지원 대표가 지금 들어와라고 얘기하는 거는 당이 함께 싸워야 된다라는 인제 강한 그런 생각의 발로겠지만, 현실적으로 언론이나 또 관전자들의 해석은 '아 유죄 판결 받고 김경수 왔다. 그러면 이게 이재명 대표 낙마 후의 뒷공간 혹은 이재명 대표와의 지금 재판 중인 이재명 대표와의 경쟁' 이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는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정치9단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게 정말로 단결해서 싸워야 된다는 그런 생각뿐이었겠느냐 뭐 이렇게까지 가면은 좀 해석이 분분해지는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

[OBS경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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