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조만간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관련 주요 피의자 조사를 다시 시작합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상당 부분 조사가 이뤄졌고 참고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주요 피의자 조사도 조만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법리 검토는 충분히 다 했고 사실관계 규명의 문제"라며 "경찰 관계자와 용산 관계자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조사 가능성에 대해선 "성역 없이 필요한 부분 조사할 것"이라면서도 "조사 필요 여부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해 7월 해병대 수사단이 책임자를 규명해 경찰에 넘기면서 대통령실과 국방부 관계자들의 외압이 있었는지 수사해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인력 여건 등을 고려하면 검찰 결론을 보고서 수사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0월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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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상당 부분 조사가 이뤄졌고 참고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주요 피의자 조사도 조만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법리 검토는 충분히 다 했고 사실관계 규명의 문제"라며 "경찰 관계자와 용산 관계자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조사 가능성에 대해선 "성역 없이 필요한 부분 조사할 것"이라면서도 "조사 필요 여부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해 7월 해병대 수사단이 책임자를 규명해 경찰에 넘기면서 대통령실과 국방부 관계자들의 외압이 있었는지 수사해왔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수사를 두고선 서울고검의 항고 결론까지 보고 사건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인력 여건 등을 고려하면 검찰 결론을 보고서 수사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0월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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