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텔레그램이 지난 9일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결과와 함께 핫라인을 통보해왔으며 불법 정보와 저작권 위반에 엄중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방통위가 텔레그램에 자율적 규제 강화를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하고 그 결과를 회신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텔레그램이 국내에서도 이용자가 많아지고 인지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와 이용자 신뢰를 쌓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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