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OS, 안드로이드 닮는다…노트북·태블릿 혁신할까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크롬북의 소프트웨어를 태블릿과 유사하게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크롬OS를 안드로이드로 마이그레이션하기 위한 다년간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접이식 키보드 커버가 포함된 2번째 픽셀 태블릿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에도 구글은 크롬OS 개발에 안드로이드 스택의 많은 부분을 활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크롬OS에 AI 기능을 더 빠르게 도입할 목표다. 또한 구글은 안드로이드 및 하드웨어 팀을 통합하고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데스크톱 창을 테스트하기 시작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의 크롬에 확장 기능을 추가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실행하는 크롬북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는 구글이 개발 중인 프리미엄 픽셀 노트북에도 적용될 수 있다. 마우스 없이 커서를 이동하는 기능도 개발 중이다.

지난 2016년 안드로이드 앱을 크롬OS에 도입한 이후, 구글의 안드로이드 접근 방식은 크게 발전했다. 안드로이드가 대형 화면에 더 적합하도록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으며, 모바일 운영체제가 데스크톱 사용에도 점차 더 적합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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