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트럼프 미디어, 가상화폐 거래소 인수타진 소식에 주가급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주주인 '트럼프 미디어'가 가상자산 거래소 '백트'(Bakkt)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18일(현지시간) 양사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트럼프 미디어 주가는 전장보다 16.7% 급등한 32.78달러에 마감했다.

트럼프 미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다. 트럼프 당선인이 이 회사 지분 약 57%를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미디어가 백트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한 게 주가를 밀어 올렸다.

백트는 인수 타진 소식에 주가가 무려 162.5% 폭등했다.

이 같은 보도는 '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임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가상화폐 관련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나왔다.

대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대선 직전 7만 달러선을 밑돌다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9만 달러선 위로 올라선 상태다.

p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