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을 강제추행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 '김가네'의 김용만 전 대표이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14일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김 전 대표이사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9월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여직원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한 성범죄 합의금 목적으로 회사 명의 계좌에서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수억 원을 빼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배규빈 기자 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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