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근무시간 주식 거래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 후보자가 KBS 사장 비서실장 시절 업무 시간 중 주식 거래를 했다며, 해당 종목들을 나열했는데요. 박 후보자는 자신이 산 종목이 아니라며 아내가 산 주식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 의원이 종목 이름을 나열할 때마다 박 후보자는 일부 종목을 빼고는 자신이 산 종목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추가 확인 결과 "아닌 것 같다"고 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거래 기록이 있다. 내 계좌에서 체결된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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