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주 HA랭킹] 포켓몬, 광란의 질주! ‘포켓몬 카드 게임 Pocket’ 단숨에 왕좌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신작 TCG '포켓몬 카드게임 Pocket'이 마침내 1위에 올라섰다. 지난 10월말 출시 후 8일만에 3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포켓몬 IP 파워를 다시 한번 만방에 알린 '포켓몬 카드게임 Pocket'의 위력이 실로 대단하다.

실제 카드 게임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화려한 연출과 간편한 카드 수집 방식이, 포켓몬 팬들을 흥분시켰다. 포켓몬 IP 파워와 편리한 접근성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TCG를 목표로 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짧은 플레이 타임과 간략한 룰, 매일 2팩의 무료 확장팩을 제공하는 시스템이 팬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당분간 왕좌에서 내려오지 않을 것 같다.

2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조용한 인기를 모았던 '카피바라 Go!'는 새로운 포켓몬 게임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방치형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힐링에 빠져들 것같은 귀여운 일러스트가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운빨존많겜', '라스트 워: 서바이벌'은 지난주에 이어, 나란히 3, 4, 5위를 지켰다.

빌리빌리가 내놓은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는 지난 7일 출시 후, 4위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8위에 랭크 중이다.
이 게임은 유명 애니메이션 기반 게임으로 캐릭터마다 기본 공격부터 필살기까지 다양한 스킬 조합을 통해 애니메이션 설정뿐 아니라 게임에 전략적 깊이를 더했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주요 장면들을 풀더빙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게임 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도 체험해볼 수 있다.

몬스터 파밍 MMORPG '바람의 드래군M'은 개성 넘치는 메카 드래곤의 커스터마이징과 다양한 힐링 콘텐츠로 주목받으며,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밖에서는 디테일게임즈의 뱀서류 게임 '외계인은 배고파'가 26위에서 11위까지 급상승했으며, '명조: 워더링웨이브'와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역주행 끝에 각각 15위와 17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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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4g@smartno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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