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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역시 믿듣탱"…태연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 '레터 투 마이셀프'[신곡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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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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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태연이 추운 날씨에 따뜻함을 선사할 곡으로 돌아왔다.

태연은 18일 오후 여섯 번째 미니앨범 '레터 투 마이셀프' 음원과 동명의 타이틀곡 '레터 투 마이셀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레터 투 마이셀프'는 주체이자 객체로서 스스로를 긍정하며 나아가는 태연의 모습을 통해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투 엑스'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신보에는 서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동명의 타이틀곡 '레터 투 마이셀프'를 비롯해 편안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알앤비, 카리스마 넘치는 팝 등 다양한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레터 투 마이셀프'는 선율적인 기타 사운드와 서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팝 록 장르의 곡이다. 모든 감정을 쏟아내는 듯한 태연의 가창과 광대하게 펼쳐지는 트랙이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여 풍부하고도 섬세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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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에는 스스로를 아프게 했던 과거의 자신에게 지금의 화자가 보내는 진솔한 편지가 담겼다.

태연은 "그 어떤 말보다 널 잃지 않았으면 해", "길 잃은 채 헤매던 매일 그늘진 마음 그 끝에 여전히 변치 않은 내가 있었어", "어렵고 어리던 내게 그 아픔 위로 다시 널 위로하고 싶어", "멍든 마음과 흉터마저 어설픈 대로 내뱉어 더 이상 내게 숨길 필요 없잖아" 등의 가사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후렴구에서 폭발적인 태연의 보이스는 리스너들을 매혹시키기에 충분하며, "역시 믿듣탱"이라는 찬사가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태연은 1년 전 발매한 '투 엑스'로 여전히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태연이 다시 한번 자신만의 독보적인 가창력과 보이스를 담은 '레터 투 마이셀프'로 많은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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