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사채업자들의 괴롭힘에 시달리던 30대 싱글맘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가 지연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오늘(18일) 브리핑에서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수사 부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된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피해 신고나 제보 없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기 쉽지 않다면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내년 10월까지 특별 단속을 통해 불법 사금융에 엄정 대응하고 범죄 수익에 대해선 기소 전 몰수보전 조치를 통해 철저히 환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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