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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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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50억달러 규모 채권 발행 추진…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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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중국 알리바바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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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가 사상 최대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에 이어 달러 및 위안화 채권을 매각해 해외 부채 상환과 주식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규제당국에 달러와 위안으로 총 5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회사는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달러 채권의 만기로 5.5년, 10.5년, 30년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해외에서 발행할 위안화 채권의 만기는 3.5년, 5년, 10년, 20년 등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는 조달한 자금으로 기존 부채의 상환, 자사주 매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알리바바는 미국의 유동성 증가로 인해 주로 미국 상장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가는 10월 고점 대비 25% 가까이 하락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14% 가량 상승했다.

알리바바는 채권 수익금도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알리바바는 5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사모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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