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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임윤찬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클래식 음반계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을 받았습니다.
임윤찬은 앨범 '쇼팽: 에튀드'로 현지시각 13일 프랑스에서 열린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 (Diapason d'Or de l'Annee)' 시상식에서 젊은 음악가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프랑스의 클래식 음악전문지 디아파종은 매달 뛰어난 예술 성과를 달성한 음반을 선정해 '디아파종 황금상'을, 연말에는 분야별 최고작을 선정해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을 각각 수여합니다.
앞서 임윤찬의 '쇼팽: 에튀드' 앨범은 지난 6월 매달 선정하는 '디아파종 황금상'을 받았습니다.
임윤찬은 지난달에는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 부문을 수상했고, 특별상인 '젊은 예술가' 부문도 받았습니다.
임윤찬은 12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내한 공연의 협연자로 한국을 찾을 예정입니다.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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